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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는 무의식의 발현

어제 논문 관련해서 지도교수님과 면담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쓰기시작하기 전에, 목차, 서론, 참고문헌 체크받고 쓰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순간이라
요 며칠은 잠도 안오고, 매일매일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었다.

그래도 약간의 격려가 필요해서, 분야는 다르지만 똑같이 이번학기 논문쓰는 처지의 친구에게
'나 내일 지도교수님이랑 논문면담이야. 잘되길 빌어줘'라고 문자를 보내려고 했는데....

왜, 결과물은

'나 내일 지도괴수님이랑 논문면담이야.'가 된 것인지......


오타는 나의 무의식의 발현인걸까?


그러나, 지금은 지도천사님만 따르겠어요♡모드로 전환.

by puella | 2008/10/12 00:45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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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은사자 at 2008/11/01 10:40
푸하하. 지도 괴수님.. 지도천사님 모드로 전환해서 다행이예요. 예전에 제가 대학원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서 고민할 때 동생님이 꼭 지도교수 인간성까지 체크해 보시고..이런 조언해주었던 거 생각나요. 정말 지도교수님 잘 만나는거... 중요할 것 같아서 눈에 불을 켜고 이미 탐색중이라능.. (제가 동생님 말을 원래 좀 잘 듣는다는! ^^)
Commented by puella at 2008/11/01 13:13
저야 뭐, 저희 학교는 서양고전미술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한 분밖에 없으셔서(다른 분들은 모두 근대 이후랑 현대...)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지만, 정말 다행히도 저희 선생님은 인격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존경할만한 분이라 아직까지는 서로 사랑하면서(?)잘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 학생들 중에서는 교수님이랑 개인적으로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자신이 논문쓰고 싶은 주제를 바꿔가면서까지 지도교수를 바꾸는 경우도 있긴 있거든요. 언니님도 좋은 지도천사님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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